오연서, 점술가 제의로 개명 “햇님, 불기운 많아 물로 눌러줘야”

입력 2012-11-08 10: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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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연서가 개명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오연서 윤세아 한선화가 출연해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오연서는 이 자리에서 과거 데뷔 초기 조명받지 못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개명한 이유를 털어놨다.

‘여고괴담’에 주연으로 출연했지만 인기를 얻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본명이 오햇님이다. 엄마가 점을 봤는데 점술가가 ‘불기운이 많아서 물로 눌러줘야 한다’고 조언해 이름을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오연서는 “모범생 유진 역으로 ‘여고괴담5’에서 주연을 맡았다”며 “영화 찍고 난 뒤 자주 가위에 눌렸다. 고생하다가 어느 날은 귀신에게 ‘꺼져’라고 욕했더니 귀신이 가더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MC 규현은 오연서에게 “불기운 때문에 예전부터 욕을 많이 했느냐”고 물어 또 한 번 출연진들을 웃게 만들었다.

한편 오연서 이외에도 함께 출연한 시크릿 한선화 윤세아의 ‘우결’ 파트너 줄리엔강과 베드신을 찍고 싶다고 말해 촬영장을 초토화시켰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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