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作 ‘facebook’
전시회의 주제는 ‘포스트 휴먼’. 작가는 “거짓 지식과 거짓 진실이 쏟아지는 시대, 지식과 몸을 파는 매춘의 시대, 자신을 상품화하기 바쁜 시대에서 박제된 인간상이 안타까웠다. 오늘날의 사회는 진정으로 힐링을 원하고 있다. 내면과 직감을 시각화, 물질화한 예술활동을 통해 열반이 가능하다면 이는 불가능에 대한 도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시회에서는 실제 작가 자신의 모습을 소재로 한 누드 조각, 사진 등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