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도봉산 망월사의 ‘1000포기 김장 전쟁’

입력 2012-11-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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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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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26일 밤 11시 ‘관찰카메라 24시간’

요즘 주부들의 가장 큰 월동 준비는 바로 김장이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종합편성채널 채널A ‘관찰카메라 24시간’이 특별한 곳을 찾아간다.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의 서남쪽에 있는 해발 740m의 도봉산이다. 자그마치 41개의 절이 한 데 모여 있는 도봉산에서도 높고 높은 산꼭대기에 자리한 망월사. 올라가는 데만 1시간은 족히 걸려, 김장은커녕 재료 공급조차 어려울 법한 이 곳의 스님들과 신도들이 놀랍게도 1000포기의 김치를 담근다.

관찰카메라가 도착한 망월사는 신도들이 배추를 절이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배추는 인근 밭에서 손수 재배한 무공해 배추다. 도봉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필수 코스가 된 망월사답게 속을 버무릴 시간이 되면 다양한 사람들의 발길이 줄을 잇는다. 즉석에서 팔 걷어붙이고 도와주는 이가 있는가 하면, 열심히 시식과 인터뷰만 하고 돌아서는 사람까지 별별 유형이 다 있다. 웃음과 감동이 함께 하는 망월사의 김장하는 날 24시간은 26일 밤 11시 ‘관찰카메라 24시간’에서 공개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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