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교체출전’ 함부르크, 볼프스부르크와 무승부… 리그 9위 도약

입력 2012-12-03 08:4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가 볼프스부르크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20)은 부상에서 복귀했다.

함부르크는 3일(한국시각)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 분데스리가 15라운드 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오른쪽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한 손흥민은 후반 7분, 막시밀리안 바이스터와 교체 투입돼 경기 종료까지 뛰었다. 13라운드까지 모두 선발로 나섰던 손흥민은 지난달 24일, 뒤셀도르프와의 경기에서 부상이 발견돼 한 경기 결장한 바 있다.

함부르크는 전반 25분, 아르티옴스 루드넵스가 찔러준 공을 바이스터가 절묘하게 오프사이드를 피해 파고든 끝에 살짝 차넣으며 선제골을 따냈다.

하지만 함부르크는 후반들어 볼프스부르크의 반격에 고전한 끝에 23분, 마르셀 샤퍼의 크로스를 받은 시몬 키예르에게 헤딩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지난달 18일 마인츠 전에서 시즌 6호골을 터뜨린 이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6승 3무 6패로 승점 21점이 된 함부르크는 리그 9위로 도약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