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리틀 히어로’ 지대한 “연예인 중 수지 누나가 제일 좋아”

입력 2012-12-07 14: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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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지대한.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마이 리틀 히어로’ 지대한 “연예인 중 수지 누나가 제일 좋아”

아역배우 지대한이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를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으로 꼽았다.

지대한은 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 제작보고회에서 “수지 누나가 가장 좋다”고 수줍게 말했다.

지대한은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에서 노래에 천부적 재능을 지닌 영광 역을 맡았다. 지대한은 실제로 800:1이라는 어마어마한 경쟁을 거쳐 뽑혔다. 지대한은 이번 영화가 데뷔작이기도 하다.

이날 진행을 맡은 박경림은 지대한에게 영화 촬영 중 가장 좋아했던 사람을 묻자 그는 “광수형의 팬이었다. 김래원 형은 잘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은 수지누나다”라고 했다.

이에 박경림은 “수지누나와 함께 영화를 찍고 싶은가”라고 물어보니 수줍은 듯 고개를 끄덕거리기도 했다.

한편, 김래원은 “나는 (지)대한이에게 늘 잘해줬는데 늘 광수형이 가장 좋다고 해 좀 섭섭했다”며 장난스레 이야기하기도 했다.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는 한 때는 촉망받던 뮤지컬 감독이었지만 그가 연출한 대형 작품이 망해버린 뒤 재기를 꿈꾸는 허세 음악감독 유일한(김래원 분)이 천상의 목소리를 타고난 영광(지대한 분)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

김성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김래원, 지대한, 이성민, 조안, 이광수 등이 출연한다. 2013년 1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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