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신시내티로 트레이드… ‘류현진과 맞대결 가능성’

입력 2012-12-12 11: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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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 된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0)가 전격 트레이드 됐다.

미국 CBS 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12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추신수가 신시내티로 간다. 협상이 끝났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헤이먼은 신시내티가 내야수 제이슨 도널드도 함께 데려왔다고 밝혔다.

또한 폭스 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트레이드는 3각 트레이드라고 전했다.

로젠탈은 ‘추신수와 도널드가 신시내티로 가고, 신시내티의 내야 유망주 디디 그레고리우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간다. 그리고 신시내티 외야수 드류 스텁스와 애리조나의 투수 1명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가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처음으로 내셔널리그에서 뛰게 됐다. 신시내티의 홈구장인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 파크는 대표적인 타자 구장이다.

추신수는 신시내티에서 중견수와 1번 타순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추신수가 내셔널리그로 이적함에 따라 LA 다저스에 입단한 류현진(25)과의 맞대결 성사 가능성이 높아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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