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트리를 꾸미고 친구한테 자랑해 볼까

입력 2012-12-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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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홀로 크리스마스?…적적할 땐 특별한 앱과 함께 해봐

크리스마스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 가는 곳마다 캐럴이 울려 퍼지고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장식이 보는 이의 마음을 동심으로 이끈다.

크리스마스를 좀 더 ‘스마트’하게 보내고 싶은 이들을 위해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들이 나와 있다. 딱 요맘 때 스마트폰에 깔아두면 요긴한 앱들이다.


‘해피카드’ 다양한 카드 SNS로 공유
‘말하는 산타’ 어린이들에 인기 최고
‘앵그리버드’ 산타 복장 캐릭터 등장


● Christmas 3D

크리스마스의 ‘잇(it) 아이템’이라면 바로 트리다. 가족과 직접 만들면 좋겠지만 여건 상 어렵다면 앱으로 함께 트리를 만들자. ‘Christmas 3D’ 앱은 완성된 트리 이미지를 제공하는 다른 앱과 달리 사용자가 트리를 꾸밀 수 있다. 앱을 구동하면 침엽수 나무가 등장하는데, 화면에서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나무에 방울과 별, 양말 등 다양한 아이템을 드래그 해 달 수 있다. 눈 오는 효과와 오디오로 캐럴도 적용할 수 있다.


● 해피카드

지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는 것도 뜻 깊은 일이다. 손 편지를 쓰기 어렵다면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보자. ‘해피카드’ 앱은 다양한 디자인의 카드를 제공한다. 여기에 스티커와 사진을 활용하면 나만의 카드를 만들 수 있다. 완성된 카드는 문자와 모바일 메신저로 보낼 수 있고,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로 공유할 수도 있다.


● 말하는 산타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에 산타를 만나는 것만큼 즐거운 일은 없다. ‘말하는 산타’ 앱은 사용자가 하는 말을 산타가 따라한다. 손가락으로 누르거나 간지럽히면 그에 따라 반응도 한다. 선물 자루를 두드리면 선물이 나오고, 산타에게 우유를 주거나 눈을 굴려 보낼 수도 있다. 캐릭터를 이용해 3D 애니메이션을 만든 후 카드로 제작해 문자로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 앵그리버드 Seasons

유명 모바일 게임들은 겨울 시즌이 되면 다양한 크리스마스 아이템을 업데이트하거나 아예 새로운 버전을 내놓는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게임 ‘앵그리버드’도 예외는 아니다. 앵그리버드 시리즈 중 하나인 ‘Seasons’는 겨울을 소재로 한 게임이다. 악당인 돼지는 산타 모자를 쓰고 있고, 배경 오브젝트들도 트리와 지팡이 모양을 하고 있다. 유저가 돼지를 물리치기 위해 격파해야 할 장애물도 얼음으로 만들어져 있다.


● 크리스마스 캐롤-재즈

크리스마스에 캐럴을 뻬놓을 수 없다. 음악 서비스 앱을 이용하면 인기 캐럴을 쉽게 내려 받아 들을 수 있다. 연인과 함께라면 더욱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주는 재즈풍의 캐럴을 추천한다. 보다 간편하게 캐럴을 감상하고 싶다면 ‘크리스마스 캐롤-재즈’ 앱을 이용하면 된다. 이 앱을 이용하면 ‘White Christmas’,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등 총 8곡의 재즈풍 캐럴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설정을 통해 반복재생과 랜덤 재생도 가능해 편리하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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