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MTV “싸이, 저스틴 비버가 못한 일 해내!”

입력 2012-12-20 10: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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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

미국 MTV가 싸이를 극찬했다.

미국 음악 전문방송 MTV는 18일(이하 현지시각)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올해의 바이럴 센세이션’(Viral Sensation of the Year)으로 선정했다.

MTV는 “싸이는 올해 비 유명인에서 세계적인 슈퍼스타가 되기까지 유튜브에서 10억 뷰에 가까운 성적을 냈으며 팝문화 역사의 영구적인 자리를 차지했다”고 평했다.

이어 “6개월전 싸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텔레파시를 소재로 한 미국의 새로운 수사극을 생각했을 것이다”며 “그러나 지금은 선생님부터 할머니까지 모드 이들이 ‘강남스타일’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저스틴 비버, 원 디렉션 등 미국의 유명 뮤지션들과 싸이를 비교하며 “테일러 스위프트가 앨범을 더 많이 판매하고 저스틴 비버가 그의 콘서트에서 수만 명의 관중들을 이끌어내지만 2012년 싸이는 그들이 하지 못한 것을 해냈다”고 소개했다.

한편 싸이는 저스틴 비버와 테일러 스위프트 등과 오는 31일 미국 뉴욕에서 ABC방송사 주최로 열리는 음악축제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2013’에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MTV 싸이 극찬’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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