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새 PD 실수가 화제다. 1박2일을 지휘하고 있는 최재형 PD는 연속된 실수로 망신에 강제 탈의까지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은 '동장군 특집'이 방송됐다. 멤버들의 겨울 한파 극복 훈련과정이 다뤄진 것. 과거 시즌 1의 ‘혹한기 대비 캠프’와 비슷한 포맷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시경을 제외한 나머지 6명이 2개의 팀을 이뤄 '옷벗기 복불복' 게임을 진행했다. 추운 겨울에 상의를 탈의한 것.
문제는 그 과정에서 펼쳐진 퀴즈에서 발생했다. 물고기의 이름을 순서대로 외치는 게임이었다. 엄태웅은 물고기의 이름 중 자갈치를 선택했다. 하지만 새 PD 등 제작진은 자갈치에 문제를 제기했다. 자갈치가 물고기가 아니라는 것.
그렇지만 확인결과 자갈치는 물고기의 한 종류인 것으로 밝혀졌다. 새 PD는 또 이어진 광역시의 이름을 대는 퀴즈에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망신을 당하는 실수를 범했다. 결국 '1박2일' 멤버들은 최 PD의 외투를 강제로 탈의했다.
1박2일 새 PD 실수에 누리꾼들은 “1박2일 새 PD 실수, 자갈치 때문에 망신 당했다”, “1박2일 새 PD 실수, 어느새 제8의 멤버가 되고 있다”, “1박2일 새 PD 실수, 빵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1박2일은 시청률 20.9%의 높은 시청률로 런닝맨을 밀어내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사진출처 | 1박2일 새 PD 실수, KBS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