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명은 이달 중순 뇌출혈로 쓰러져 뇌사 판정을 받았다. 유족들은 고인의 생전 바람대로 장기 기증 약속을 지켰다. 과거 뇌졸중으로 세 차례 수술을 받은 홍종명은 그동안 가족과 신앙의 힘으로 병마와 싸워 왔다.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의 주제곡 ‘내가 가야 할 길’을 시작으로 ‘해피투게더’ 주제곡 ‘기억해줘’, ‘맨발의 청춘’ 주제곡 ‘단 한 번의 사랑’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31일.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