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체꽃 개화. 사진=ABC방송 홈페이지 캡처
호주 시체꽃이 개화했다.
지난 27일 호주 국영 ABC방송은 “멜버른에 위치한 로열 보태닉 가든에서 시체꽃이 피었다”고 보도했다.
시체꽃의 공식 학명은 ‘아모포팰러스 타이타늄(Amorphophallus titanum)’. 이 꽃은 시체가 썩을 때 나는 듯한 냄새가 반경 800m까지 진동한다고 해 시체꽃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현재 호주에 개화한 시체꽃은 약 2m에 달하는 크기로, 부패한 냄새가 진동한다고 알려졌다.
해당 방송에서 식물원 정원사인 데이비드 로빈스는 “이 시체꽃이 많은 관람객을 끌어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