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한국말 새해 인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화제

입력 2013-01-03 11: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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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다 실바

[동아닷컴]

‘축구황제’ 펠레로부터 “(리오넬) 메시보다 낫다”라고 평가받은 브라질의 축구 신성 네이마르 다 실바(21·산토스)가 한국말 새해 인사를 남겼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각국 언어로 새해 인사를 남겼다. 그런데 그중 한국말이 끼어있어 눈길을 끈다.

네이마르는 “Happy New Year, Feliz Año Nuevo, Bonne Année, Gutes Neues Jahr, 新年好, 明けまして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Selamat Tahun Baru, Feliz Ano Novo!”라며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등으로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누리꾼들은 “한국에 네이마르 팬이 많지는 않을 텐데”, “네이마르 어디서 한국말을 배운 거냐”, “브라질에 한국 사람이 많은가?”, “네이마르 한국팬도 챙기고 기특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네이마르는 최근 파올로 게레로, 호나우지뉴 등을 제치고 우루과이 일간지 '엘 파이스'로부터 2012년 아메리카 대륙 최고의 선수로 뽑히는가 하면,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로부터 '2012년 세계 최고 골잡이' 부문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메시에 이어 2위에 오르는 등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네이마르 페이스북-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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