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휴가 내역 공개’…도대체 휴가 얼마나 받았길래

입력 2013-01-03 14: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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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휴가 내역 공개’

국방부가 ‘군복무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비(31·정지훈)의 휴가 내역을 공개했다. 비는 김태희와의 열애설이 터지면서 “지나치게 많은 휴가를 받은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국방부는 2일 공식 자료를 통해 비의 휴가 내역 전부를 공개했다.

국방부는 "비는 포상휴가 총 28일, 외박 54일을 사용했으며 포상휴가는 2011년 11일, 2012년 17일 등 총 28일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외박 54일은 2012년 집중해서 받았고, 2011년에는 병가 7일과 위로휴가 5일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3월부터 국방부 연예병사로 근무한 300일 동안 포상휴가 17일, 외박 10일, 업무상 외박 44일 등 모두 71일의 휴가·외박을 나갔다”고 말했다.

비가 2012년 받은 휴가 17일은 단장 5.29~6.1(4일), 대대장 6.25~28(4일) 단장 8.19~21(3일) 홍보지원대장 8.22~23(2일) 등으로 드러났다.

국방부는 “위문열차공연 및 여수엑스포 지원, 강한전사 선발 등 근무성적 우수로 인한 포상휴가”라고 설명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정감사 이후 특혜 문제가 이슈화 된 것이어서 서울지역 공무상 출장에서 외박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의 휴가 내역 공개에도 누리꾼들은 “비 휴가 내역 공개, 정말 많이 나왔다”, “비 휴가 내역 공개봤더니 군에서도 연예인이네”, “비 휴가 내역 공개, 군인이지 의심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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