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이준’
3일 오전 한 매체를 통해 이장우와 오연서의 열애설이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오연서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오연서 측은 “지인들과 다 같이 있는 자리에서 2~3번 정도밖에 만나지 않아, 아직 정식으로 사귄다고 말하기도 부담스러운 입장이다”며 “연인 관계로 단정 짓기에 조심스럽고 어려운 부분이다”고 전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다소 배신감에 사로잡힌 분위기다. 오연서는 현재 엠블랙의 이준과 ‘우결’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 중이기 때문. 또 오연서는 지난달 30일 열린 ‘2012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나란히 등장한 이장우와 이준을 앞에 두고 ‘누가 더 좋냐’는 질문에 “저는 준이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우결’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불만을 쏟아냈다. 또 오연서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연이어 게재됐다. 더 나아가 ‘우결’의 폐지를 요구하는 이들도 등장했다.
한편 ‘우결’ 측은 오연서의 향방에 아직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은 상태다.
사진출처|‘오연서 이준’ 오연서 트위터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