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이 김정남 부총재의 직무대행을 의결했다.
연맹은 7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임시 이사회와 임시 총회를 잇따라 열고, 이날 정몽규 총재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총재직을 김정남 연맹 부총재가 직무대행하기로 의결했다.
연맹 정관 제3장 19조에 따르면 총재가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부총재나 총회에서 선출된 자가 그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은 7일 프로축구연맹 총재직을 사퇴하고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