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결혼식 말말말] 엄태웅의 하객들 무슨 말 했나

입력 2013-01-09 19: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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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강호동-홍진경-수지(맨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새신랑' 엄태웅에게 하객들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치러진 배우 엄태웅(38)과 발레리라 윤혜진(33)의 결혼식에는 많은 스타들이 참석했다.

윤종신을 시작으로 황정민, 김정은, 한채영, 고아라, 이선균, 이효리, 수지, 홍진경, 엄홍길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이들은 “결혼을 축하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앞으로 태어날 2세에게 대한 축복의 말도 빼놓지 않았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 호흡을 맞추고 있는 멤버들도 결혼식에 함께 했다. 원년멤버인 강호동도 하객으로 나타났다.

아내 김남주와 함께 참석한 김승우는 "정말 결혼을 축하한다. 예쁜 아기 낳고 오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성시경은 "축가를 맡아 엄청 떨린다"는 짧은 한 마디를 남기고 식장으로 입장했다. 강호동은 "엄태웅이 계사년에 결혼도 하고 아기도 갖는다. 2013년은 엄태웅의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강호동과 함께 온 김종민은 "내가 최근 사과를 먹는 꿈을 꿨는데 태몽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김윤식은 "이제 고생 시작이다"는 농담과 함께 식장으로 향했고 산악인 엄홍길은 "산 기운을 받고 행복과 사랑이 가득한 부부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엄태웅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러졌다.

이날 결혼식에서는 엄태웅의 소속사인 심 엔터테인먼트 심정운 대표가 사회를 맡았다. 축가는 '1박2일'에서 인연을 맺은 성시경과 유희열이 불렀다.

한편, 엄태웅과 윤혜진은 지난해 6월 엄정화의 소개로 만났으며 현재 윤혜진은 임신 3개월째이다. 엄태웅과 윤혜진은 10일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영상|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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