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 개코원숭이로 변신…‘섹시디바의 충격비주얼’

입력 2013-01-17 1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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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 개코원숭이’

가수 김완선과 배우 오광록이 개코원숭이로 완벽 변신했다.

김완선과 오광록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E채널에서 방송되는 ‘단단(短短)한 가족’에서 개코원숭이로 파격변신을 시도한다. 두 사람은 극 중 부부로 열연, 각각 힘 없는 중년 남편과 억척 아내 역할을 맡아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치고 있다.

광록은 부부 동반 모임에서의 장기자랑 때문에 고민하던 중 처남인 세윤에게 개코원숭이 되는 법을 지도 받는다. 세윤이 일러주는 개코원숭이로 변신법은 간단하다. 인중을 최대한 늘리고 눈을 뒤집어 하늘을 바라본 후 양 손을 주먹 쥐어 원숭이 포즈를 취하는 것. 세윤의 특별 지도를 그대로 따라하는 광록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폭소를 자아낸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김완선의 변신이다. 김완선은 직접 개코원숭이 포즈를 취하며 거실을 돌아다니기도. 김완선의 실감나는 개코원숭이 모습에 세윤은 “나보다 더 잘한다”며 극찬을 했다. 김완선은 데뷔 후 첫 연기에 도전한 ‘단단한 가족’을 통해 섹시한 여가수에서 코믹배우로 180도 변신하며 내재돼있던 예능감을 맘껏 표현하고 있다.

사진제공|‘김완선 개코원숭이’ E채널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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