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박유천 오열 “아버지, 제가 사람 자식 맞습니까?”

입력 2013-01-17 14: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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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박유천 오열 장면 화제

‘보고싶다 박유천 오열’

‘보고싶다 박유천 오열’이 화제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에서 한정우(박유천 분)는 강형준(유승호 분)이 한태준(한진희 분)의 배다른 동생이자 자신의 삼촌이란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이날 한정우는 아버지 한태준을 찾아가 한태준이 망가뜨린 강형준의 다리와 죽어버린 강형준의 어머니를 언급하며 그를 몰아세웠다.

한정우는 한태준에게 “자기 자식이 납치되든, 자식의 여자친구가 성폭행을 당하든 그저 돈만 있으면 되고. 쓰레기 같은 범죄자들과 손을 잡고 어린 자식이 애원하는데도 여자 아이를 죽은 사람으로 만들고…”라며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결국 한태준에게 뺨을 맞은 한정우는 “아버지, 사람입니까? 제가 사람 자식 맞습니까? 아버지 아들인 게 부끄러워요”라며 오열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 강형준은 이수연을 다시 14년 전 성폭행을 당한 창고에 가두고, 한정우와 맞서기 위해 총을 손에 넣으며 비극의 마지막회를 예고했다.

한편 ‘보고싶다 박유천 오열’ 장면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 눈시울도 뜨거워졌다”, “보고싶다 박유천 오열, 정말 눈물이 흘러내리는 줄 알았다” ,“보고싶다 슬픈 결말이 예상되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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