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매거진 표지.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JYJ의 탄생 1000일을 기념한 인터뷰 매거진 ‘The JYJ’ 창간호를 한·일 동시 발매 한다. JYJ의 탄생 후 이뤄진 월드와이드 영어 앨범을 비롯한 월드투어, 각 솔로 활동에서 활약한 뮤지컬, 드라마에 대한 기록들을 시간별로 담았다”고 밝혔다.
JYJ는 작년 11월 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의 소송 합의에 이어 지난주 일본 에이전시 에이벡스와의 소송에서도 승소해 모든 법적 분쟁이 마무리 된 상황이어서 이번 매거진의 의미는 남다르다.
씨제스는 “JYJ는 불공정한 계약에 맞서 3년 동안의 긴 법적 싸움을 벌였다. 그로 인해 자유를 얻은 것은 물론, 후배 아이돌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연예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줬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하고 “하지만 그 동안 보이지 않는 외압에 의해 활동의 제약을 겪었던 심경에 대해 멤버들이 직접 심경을 토로 하고 그 안에서 주저하거나 포기하기보다 또 다른 도전을 위해 노력했던 시간들을 인터뷰를 통해 털어놨다”고 밝혔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매거진 ‘The JYJ’는 각 멤버들의 총 25시간에 걸친 인터뷰를 통해 기록되었으며 총 139페이지로, 창간호 특집 DVD가 함께 수록되어 있다. 멤버들은 인터뷰를 하는 동안 2009년, 힘들었던 시간과 힘이 되었던 사람들을 이야기 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JYJ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1000일을 돌아보며 힘든 일도 많았지만 진심으로 행복했다고 말할 수 있다. 더 많이 노력하고 예상치 못한 시련도 있었지만 그 만큼 성장하고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고 저녁에 잠들며 매일 매일 행복감을 느꼈던 1000일의 이야기를 팬들과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JYJ의 인터뷰 매거진 ‘The JYJ-창간호 1000일의 기록’은 2월 초 한국과 일본에 동시 발매 되며 씨제스 스토어 (http://cjesstore.com/, http://www.jyjjapan.jp/)에서 구입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