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류현진 “전승환 이사가 2년 전부터 따라다녀”

입력 2013-01-22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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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보라스 코퍼레이션 전승환 이사

[동아닷컴]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류현진이 유니폼을 벗어던지고 앞으로 활약할 LA 생활의 화려함을 미리 뽐냈다.

류현진은 제일모직 로가디스 컬렉션과 함께 진행한 야구문화잡지 ‘더그아웃 매거진’의 화보촬영에서 보라스 코퍼레이션 한국지사 전승환 이사와 함께 성공한 남자들의 화려함을 보여주는 화보촬영을 마쳤다.

공개된 화보 사진에서 류현진은 진한 회색 슈트에 흰색 행커치프로 포인트를 주고, 갈색 구두를 신은 채 등장했다. 유니폼이 아닌 슈트를 입은 류현진은 멋들어진 포즈와 여전히 장난끼 가득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특히, 미국 생활의 동반자인 전승환 이사와는 친형제 이상의 우애를 선보이며 슈트 스타일을 멋지게 소화해냈다.

LA 다저스 류현진-보라스 코퍼레이션 전승환 이사.



'더그아웃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전승환 이사와의 인연에 대해 “승환이형이 2년 전부터 보라스와 계약하자고 계속 따라 다녔다. 제가 굉장히 많이 튕겼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그리고 그는 전 이사의 제안 수락에 대해 “항상 똑같은 모습으로 저를 챙겨주는 모습에 자연스럽게 마음을 연 것 같다”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이날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의 트위터의 올렸던 다저스 유니폼 사진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예능 프로그램 출연 소감, 계약 전 배짱을 튕기던 모습의 속마음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쏟아냈다.

류현진의 화보와 이야기는 부제 ‘Monster’로 이번 달 22일 발매되는 '더그아웃 매거진' 22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그아웃 매거진' 22호에는 류현진을 비롯해 NC 다이노스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고창성과 메이저리그 실패의 아픔을 딛고 도전하는 정영일 등 다채로운 이야기가 수록된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더그아웃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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