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께 새 앨범 발표를 예고한 JYJ. 사진제공|씨제스 엔터테인먼트
2011년 발표한 앨범 ‘인 헤븐’을 끝으로 개별 활동에 집중했던 멤버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가 2년 만에 JYJ의 이름으로 새 앨범을 발표한다. 이를 위해 현재 곡 작업에 한창이다.
이들은 지난 한 해 개별 활동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리더 김재중은 드라마 ‘닥터진’ 영화 ‘자칼이 온다’, 첫 번째 솔로 앨범 ‘마인’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박유천은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보고 싶다’ 등을 통해 각 방송사의 연말 연기대상 우수연기상을 휩쓸었다. 김준수 역시 뮤지컬 ‘천국의 눈물’ ‘엘리자벳’ 등으로 2012 한국뮤지컬 대상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티켓 파워 1위 배우임을 과시했다.
이를 통해 이들은 JYJ만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JYJ는 그 여세를 모아 2013년을 그룹 활동 중심으로 활동하는 한 해로 삼기로 한 셈이다.
한편 개별 활동 역시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김재중은 ‘마인’ 발표 기념으로 26∼27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미니콘서트와 팬미팅을 결합한 공연을 선보인 뒤 다음달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박유천은 드라마 ‘보고 싶다’를 끝내고 CF 촬영 등과 팬미팅 준비에 한창이며, 김준수는 곡 작업 및 휴식 중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