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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널 FC와 리버풀 FC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아스널과 리버풀은 3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벌어진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두 팀은 승리를 위해 주전 선수를 총출동 시켰으나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아스널과 리버풀은 각각 10승 8무 6패 승점 38점, 9승 8무 7패 승점 35점을 기록하게 됐다.
경기 초반 주도권을 쥔 쪽은 리버풀이었다.
전반 5분 루이스 수아레스(26)가 선제골을 터트린데 이어 후반 15분 조던 헨더슨(23)이 한 골을 더 추가하며 2-0을 만들었다.
하지만 아스널은 포기하지 않았다. 아스널은 후반 19분 올리비에 지루드(27)의 만회골과 후반 22분 시오 월콧(24)의 동점골에 힘입어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이후 두 팀은 승리를 위해 공격의 강도를 높였지만 더 이상의 골이 터지지 않아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아스널은 내달 3일 스토크시티와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를 가지고 리버풀은 4일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를 치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