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개팅 거짓 행동에 관한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사진은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의 스틸컷.
‘소개팅 거짓 행동 1위’가 화제다.
결혼정보회사 ‘행복출발&더원노블’이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미혼남녀 79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의 52.2%, 여성의 71.2%가 ‘소개팅에서 예의상 거짓 행동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남성이 꼽은 ‘소개팅 거짓 행동 1위’는 ‘마음에 없어도 계산한다’(38.9%)로 나타났다. 이어 ‘다음에 보자는 여운을 남긴다’(32%), ‘외모나 성격을 칭찬한다’(21%), ‘헤어진 후에도 연락한다’(8.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여성이 꼽은 ‘소개팅 거짓 행동 1위’는 ‘외모나 성격을 칭찬한다’( 41.4%)로 나타났다. 이어 ‘헤어진 후에도 연락한다’(32.8%), ‘다음에 보자는 여운을 남긴다’(19.4%), ‘마음에 없어도 계산한다’(6.5%) 순이었다.
마음에 없어도 예의를 지키는 이유로는 남성의 37.9%가 ‘주선자가 곤란해 할까 봐’를 선택했고, 여성은 44.4%가 ‘애프터 신청을 받기 위해’를 꼽았다.
‘소개팅 거짓 행동 1위’ 설문조사 결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소개팅 거짓 행동 1위 공감 100%”, “소개팅 거짓 행동 1위 예의 아닌가?”, “난 언제쯤 결혼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