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7번방의 선물’과 ‘베를린’이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류승룡 주연의 ‘7번방의 선물’은 개봉 12일 만인 3일 누적 관객 400만명을 돌파했다. 휴먼 코미디 사상 최단 흥행 기록이다.
‘베를린’은 같은 날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지난달 30일 개봉 후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베를린은 개봉 첫 주인 3일 오후 3시 기준으로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속도를 높이고 있다. ‘베를린’은 류승완 감독과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이 주연, 독일 베를린을 배경으로 남북한 첩보요원들의 대결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