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조금만 늦었어도…” 건강검진 결과 충격

입력 2013-02-04 09: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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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현. 사진제공 | CJ E&M

‘김준현, 생애 첫 건강검진 결과에 충격’

개그맨 김준현이 34년 만에 생애 첫 종합검진을 받는다.

120kg에 육박하는 거구지만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종횡무진하고 있는 김준현. 4일 밤 12시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 녹화에 출연해 MC 김구라, 전현무와 함께 건강과 다이어트, 근황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녹화는 김준현을 게스트로 맞아 건강검진을 받고 의사의 소견을 듣는 ‘건강택시’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준현은 검진을 받기 전 “젊으니까 아직 큰 문제 없을 것 같다. 하지만 혹시 검사 결과가 좋지 않을까봐 겁이 나서 지금껏 검진을 못 받아봤다”고 말하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전현무가 “귀엽고 퉁퉁한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어설프게 살을 빼면 캐릭터를 잃지 않을까 하는 딜레마가 있을 것 같다”라고 하자, 김준현은 “여기서 20kg 빼도 100kg이다. 이 정도면 어디 가서 절대 뒤지지 않는다. 소위 어디 가서도 ‘먹어준다’”고 말하는 등 대세 개그맨답게 깨알 같은 입담을 뽐내며 택시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곧 검진센터에 도착한 김준현과 MC들은 눈앞에 펼쳐진 엄청난 검사결과에 말을 잇지 못했다고. 검사결과를 확인한 김준현은 “‘택시’에 고맙다. 조금이라도 늦게 나왔으면 상태가 더 안 좋아져 큰일 날 뻔 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준현은 현재 KBS 2TV ‘개그콘서트’와 ‘인간의 조건’, ‘위기탈출 넘버원’ 등에 출연 중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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