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그래미 어워즈’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그래미 어워즈의 오프닝을 장식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10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55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의 오프닝 무대에 올라 자신의 히트곡 ‘We Are Never Ever Getting Back Together’로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무대에서 많은 댄서들과 무대를 꽉 채우며 본연의 카리스마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시상시 중계를 맡은 가수 겸 DJ 배철수는 “저런 무대를 선보일 수 있는 가수는 테일러 스위프트밖에 없다”며 “그녀는 자기가 예쁜 것을 아는 가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세계적 뮤지션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팝과 록, 알앤비, 힙합, 재즈 등 총 80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발표됐다. 국내에서는 케이블채널 Mnet에서 동시 생중계되며, 팝 전문 DJ 배철수와 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 동시 통역사 태인영 등이 MC를 맡아 각 부문 수상자와 축하공연을 소개했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가 팝스타 저스틴 비버에 추파를 던졌다고 영국의 한 외신이 앞서 보도했다. 특히 저스틴 비버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절친인 셀레나 고메즈의 전 남자친구. 이에 세 사람의 관계를 두고 각종 추측성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출처|‘테일러 스위프트 그래미 어워즈’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