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로맨틱&아이돌 예원 민혁’
쥬얼리의 예원과 비투비의 민혁이 케이블채널 tvN ‘더 로맨틱&아이돌’ 2기의 최종 커플이 됐다.
10일 방송된 ‘더 로맨틱&아이돌’ 최종회에서 FT아일랜드의 종훈과 예원 그리고 민혁의 끈질긴 삼각관계의 결말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원하는 상대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상대방의 마음을 마지막으로 붙잡을 수 있는 자유 데이트와 최종 커플선택이 진행됐다. 이때 시청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종훈과 예원 그리고 민혁의 삼각관계의 결말이다.
예원은 자신에게 헌신적인 종훈과 셔플 취향의 교감에도 잡힐 듯 잡히지 않아 더 끌리는 민혁을 사이에 두고 고민했다. 민혁은 예원에게 “마음이 변한 것 같다”며 스피카의 양지원과의 자유 데이트를 선택했다. 이에 출연진은 모두 민혁의 최종 선택을 두고 양지원을 선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종훈은 예원과의 마지막 데이트에서 예원을 지극 정성으로 보살피며 최종 선택을 앞두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이에 예원의 반응이 어디로 쏠리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상황.
결국, 최종 선택에서 민혁과 종훈은 모두 예원을 선택했다. 종훈은 “처음부터 예원이었다”고 최종 선택을 한 이유를 밝혔다. 민혁은 “말은 애매하게 해왔지만, 마음 문자 중간 선택 모두 예원이었다. 양지원과의 데이트는 내 마음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였고 동시에 예원의 반응도 보기 위함이었다”고 그간의 애매하게 행동한 것에 대해 해명하며 최종 선택의 이유를 전했다.
예원은 두 사람을 두고 심각하게 고민 끝에 “종훈과 민혁 모두 좋지만, 민혁과의 시간이 더욱 즐거웠던 것 같다”며 민혁을 선택했다. 이에 종훈은 다소 충격에 빠진 듯한 멍한 표정을 지었다. 이로써 예원과 민혁이 커플로 맺어졌다.
사진출처|‘더 로맨틱&아이돌 예원 민혁’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