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투약 혐의’ 박시연 “허리 부상, 약물 치료했을 뿐”

입력 2013-02-13 11: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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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연. 동아닷컴DB

연기자 박시연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이달 초 검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소속사가 “허리 통증에 따른 치료과정이었다”고 주장했다.

13일 오전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는 “박시연이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면서 치료 목적으로 약물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야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시연은 2008년 영화 ‘마린보이’와 ‘다찌마와 리’ 촬영 당시 액션 장면을 소화하던 중 허리 부상을 입었다.

당시 허리 부상으로 박시연은 의사의 수술 권고를 받았지만, 촬영 일정 등이 빠듯해 진통제로 활동을 이어갔다고 소속사 측은 말했다.

이야기엔터테인먼트는 “결국 통증이 심해 2009년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에서 하차했고, 배우로서 이미지 훼손을 우려해 주위에 알리지 않고 허리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박시연도 검찰 조사에서 “허리 통증으로 약물 치료를 받았다. 이는 의사의 처방에 따른 치료 과정이었다”는 내용을 밝혔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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