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분홍 우산‘ 이런게 바로 아버지의 사랑

입력 2013-02-16 11: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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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분홍 우산’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아버지의 분홍 우산' 사진이 인터넷 상에서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아버지의 분홍 우산'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지난해 8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던 게시물로 한 네티즌의 경험담으로 알려졌다.

해당 '아버지가 사오신 분홍 우산' 게시자는 어느 날 갑자기 분홍색 우산을 사오신 아버지가 "밤에 위험하다. 요새 금방 어두워지는데 비까지 오면 안 보이니 사고 날까 봐 사왔다"는 것.

이에 가족들은 "분홍 우산이 밤에 눈에 잘 띄느냐. 형광 물질 발린 거 사다 주지"라며 핀잔을 줬지만, 아버지가 우산을 펼친 후 손잡이를 돌리니 사진과 같이 손잡이 부분에 불이 들어왔다며 사진을 첨부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버지의 분홍 우산' 게시물을 본 누리꾼은 ‘아버지의 진한 사랑이 느껴진다’, ‘너무 훈훈한 아버지’, ‘저 우산 어디서 살 수 있을까?’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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