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 뇌졸중’
원로배우 남포동이 뇌졸중으로 아찔했던 경험담을 털어놨다.
남포동은 18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뇌졸중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고백하며 힘들었던 시기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남포동은 간 이식 수술 후 후유증이 심했다고 밝혔다. “수술 후 3일만에 입이 돌아갔다. 두통도 심했다”며 “침을 흘리는데도 알지 못했다. 발음도 제대로 못했다”고 당시 후유증을 설명했다.
이어 “뇌졸중으로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 갔다”며 아찔했던 경험담을 꺼냈다. 그는 “정신을 차려보니 뇌수술이 끝난 상태였다. 수술 때문에 삭발해 머리카락 절반이 없다”며 “하루만 늦었어도 반신불수가 됐을 거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사진출처|‘남포동 뇌졸중’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