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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튼 원더러스 이청용. 스포츠동아DB
‘블루 드래곤’ 이청용(25)이 풀타임 활약을 펼쳤지만 소속팀 볼튼 원더러스는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이청용은 20일(한국시각) 영국 더비셔주에 위치한 더비 프라이드 파크 스타디움서 열린 더비 카운티와의 2012-13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팽팽하게 진행된 경기에서 선제골의 주인공은 볼튼이었다. 전반 추가시간 제이 스피어링의 크로스를 크레이그 도슨이 헤딩 선제골로 연결시킨 것.
하지만 볼튼은 승리를 눈앞에 둔 후반 36분 더비 카운티의 제이미 워드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줬다.
불의의 일격을 맞은 볼튼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공세를 취했지만 승리의 여신은 볼튼을 외면했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고, 볼튼은 다 잡았던 경기에서 승점 1점만을 획득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