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 임수향, 욕조 속 끔찍 물고문 ‘실제 상황?’

입력 2013-02-22 09: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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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2’ 임수향, 피투성이 물고문에도 입 안 열어 ‘끔찍’
‘아이리스2’ 임수향이 혹독한 고문에도 입을 열지 않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수목 미니시리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4회에서는 혹독한 고문을 당하는 연화(임수향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헝가리 회담의 북측 대표를 살해한 연화는 철영(김승우 분)에게 잡혀 모진 고문을 당했다. 그리고 중원(이범수 분)은 자신을 급습한 현우(윤두준 분)에게 잡힌 후 탈출에 성공했지만 곧 북한군에 잡혀갔다.

이어 연화와 옥에서 재회한 중원은 모진 고문으로 피투성이가 된 그녀의 모습에 경악했고 “아이리스로 돌아갈 생각은 버려라. 체포된 이상 돌아가면 죽을 목숨이다”라고 충고했다. 연화가 “내가 왜? 미션도 성공했는데”라고 반문하자 “미션 성공했어도 이쪽에 체포됐으면 아이리스에 대해 다 불었다고 생각할텐데 살려두겠냐”고 말했다.

또 중원은 “네가 아무리 좋아도 아이리스랑 엮이는 건 싫다. 우리가 북조선에 있는 한 아이리스도 우릴 건드리지 못한다. 아이리스와 접촉할 방법만 알려주면 보호해주기로 했다”고 설득했지만 연화는 “알려주면 우린 죽은 목숨이다. 북측에도 아이리스는 이미 들어와있다”고 말해 중원을 놀라게 했다.

중원은 “그게 누구냐. 그걸 알려주면 살려준댄다”고 경고했지만, 연화는 코웃음을 치며 끝내 입을 열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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