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아내 치과계 이효리, 평생 술친구 해달라고…”

입력 2013-03-11 09: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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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민. 사진제공 | CJ E&M

‘비밀결혼’ 김성민, “지인들도 생일파티인 줄 알고 참석”

한동안 방송계를 떠났던 배우 김성민이 2년 만에 예능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김성민이 비밀 결혼 후 최초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 파문 당시의 어려웠던 심적, 경제적 여건과 세간에 큰 화제가 되었던 비밀결혼에 대한 모든 것을 밝혔다.

김성민은 ‘택시’ 녹화에서 “아내분이 치과계의 이효리로 불린다”는 MC 전현무에 말에 즐거우면서도 민망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김성민은 “혹시 나 평생 소주 친구 해 줄 수 있어요?”라는 말로 호감 단계에서 빨리 결혼에 이를 수 있었던 일화를 전했고, 이에 김구라는 “너무 부담스러우니까 소주 친구로… 전략적이네”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화제가 됐던 비밀결혼에 관해 김성민은 “마침 예정된 생일파티가 있었고 그곳에 참석한 지인들과 함께 결혼식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결혼식에 참석한 지인들이 생일파티인 줄 알고 결혼식에 참석했다”라고 밝혀 비밀결혼의 진수(?)를 보여줬다고. 더불어 결혼식 사진조차 제대로 찍지 않아 지인들의 휴대전화 남겨진 결혼식 사진과 동영상이 전부라고 밝혀 MC 들을 놀라게 했다.

이 밖에도 11일 방송에서는 파문 당시에 대한 회상, 비밀결혼을 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과 모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며 재기를 시작하게 된 감회 등도 공개된다.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지난 2007년 첫선을 보인 이래 스타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현장감 넘치는 화면에 담아내며 시청자들에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케이블 최장수 토크쇼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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