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이정재 ‘신세계’, 북미 이어 유럽 개봉 확정

입력 2013-03-13 10: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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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사나이픽처스

최민식 이정재 황정민 주연의 액션영화 ‘신세계’가 프랑스와 독일에서 개봉한다. 22일 북미 지역 개봉 이어 유럽시장까지 공략하는 셈이다.

‘신세계’(감독 박훈정) 해외 판매를 담당하는 화인컷은 13일 “프랑스 배급사 TF1, 독일의 MFA와 영화 배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화인컷은 “TF1은 ‘신세계’ 제작단계부터 관심을 가져왔다”며 “박훈정 감독이 새로운 범죄 영화를 완성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독일 MFA는 ‘신세계’는 한 순간도 지루하지 않고 새로운 것을 보여주는 영화라고 의미를 부여했다”며 “특히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평했다”고 전했다.

TF1은 ‘어벤져스’ ‘스파이더맨’ 등 할리우드 액션영화의 프랑스 배급은 물론 ‘언터처블:1%의 우정’ 등을 배급해온 회사다. 한국영화로는 원빈 주연의 ‘아저씨’를 프랑스에 소개했다.

MFA는 박찬욱 감독의 ‘박쥐’, 봉준호 감독의 ‘마더’와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 등을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에 배급한 회사다.

북미 지역에 이어 유럽 개봉까지 확정한 ‘신세계’는 개봉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국내서도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2월21일 개봉한 ‘신세계’는 12일까지 누적관객 350만3948명을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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