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약식 기소’ 현영, 식신로드 자진하차 “성숙해져 돌아오겠다”

입력 2013-03-13 17: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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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현영. 스포츠동아DB

‘프로포폴 약식 기소’ 현영, 식신로드 자진하차

수면유도제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로 벌금형에 약식기소된 방송인 현영이 현재 출연 중인 케이블채널 Y-STAR ‘식신로드’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13일 현영은 소속사를 통해 ““건강한 웃음을 전해드려야 하는데 많은 분들께 큰 걱정을 끼쳐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며 “누구보다 애정을 가지고 있었던 프로그램인 만큼 결정이 쉽진 않았지만 공인으로서 좀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식신로드’ 하차 의사를 밝혔다.

소속사는 현영의 자진 하차 의사를 ‘식신로드’ 제작진 측에 전달했다. 소속사는 “이번 결정이 프로그램에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정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중앙지검이 13일 발표한 중간조사에 따르면 현영은 함께 조사받은 다른 연예인들에 비해 투약 횟수가 적어 벌금 500만 원에 약식 기소됐다. 연기자 이승연과 박시연, 장미인애는 불구속 기소됐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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