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결혼 언급 “든든한 가정 있으면 좋겠다” 고백

입력 2013-03-16 09: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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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결혼 언급’ 아이돌 보이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권지용)이 결혼을 언급해 가요팬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지드래곤은 15일 방송된 SBS TV ‘땡큐’에 무대에서 노래하는 남자로 무대에서 발레하는 여자 강수진, 무대에서 웃겨야 하는 여자 김미화, 그리고 무대에서 연기하는 남자로 땡큐를 이끄는 리더 차인표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들의 유채꽃 가득한 제주도 여행기가 방송됐다. 네 사람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돌아보며, 마음을 열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이어갔다.

방송 도중 지드래곤은 “결혼에 대한 환상이 크다. 연애 할 때는 좋은데 아플 때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좋아하는 일에 집중을 못 하고 에너지를 많이 뺏기는 기분이 든다. 든든한 가정이 있으면 일과 가정 모두 좋을 것 같다”고 연애와 결혼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김미화는 “얼굴 보다는 심성이 착한 사람이 최고다”라고 배우자 선택 기준에 대한 조언을 했고, 차인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배우자를 잘 고른 한 사람으로서 정반대되는 사람을 골라도 괜찮다”고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이러한 ‘지드래곤 결혼 언급’에 누리꾼은 ‘지드래곤의 이상형이 궁금하다’, ‘빅뱅 팬 떨어져 나가겠네’, ‘결혼은 일찍하는게 좋지’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지드래곤 결혼 언급’으로 화제를 모은 이날 방송에서는 두 남자 두 여자의 가슴속 깊이 묻어뒀던 사연들이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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