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9년차 윤도현 “아직도 연예인이라는 것이 어색해”

입력 2013-03-29 13: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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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9년차 윤도현 “아직도 연예인이라는 것이 어색해”

YB의 보컬 윤도현이 연예인으로서 삶의 고충을 털어놨다.

윤도현은 29일 방송된 YTN ‘뉴스12-이슈앤피플’에 출연해 “오랫동안 연예인 생활을 했지만, 사실 연예인이라는 것이 아직도 어색하다. 그런데 그렇게 살면 안 되겠더라”고 운을 뗐다.

윤도현은 “어느 순간부터 연예인의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예정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책임감도 생긴다. 조심해야 할 것도 여러가지다. 연예인으로서 사람들의 시선을 어쩔 수 없이 의식하고 살아야겠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힘든 시기도 윤도현 밴드(YB)가 있었기에 이겨낼 수 있었다. YB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애정, 자존심 등이 날 지켜줬다. 다른 분야에서 어떤 일을 하는 과정에서 힘들고 상처를 받을 때가 있다. 그럴 때 연습실로 돌아와 멤버들과 연습을 하고 뭔가를 창작해내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말했다.

윤도현은 지난 1994년 1집 앨범 ‘가을 우체국 앞에서’로 데뷔했다. 이어 올해 데뷔 19년차를 맞았다. 현재도 예전 못지않은 인기를 과시하며 가수 활동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라디오 DJ에 이어 방송 진행과 나레이션을 맡아 독특한 음색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출처|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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