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겨울’ 출연 日 배우 사망, 누리꾼 ‘충격!’

입력 2013-03-29 16:58:56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원작 일본 드라마에 출연했던 사카구치 료코(57)가 사망했다.

29일 산케이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사카구치 료코는 지난 27일 요양 중이던 도쿄의 한 병원에서 지병으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사카구치는 지난 2011년 여름부터 소화기계 질환을 앓아 통원 치료를 받아왔다. 최근 병세가 악화돼 지난달 말 입원, 체중이 10kg 이상 빠졌다고 전해진 바 있다.

사카구치 료코는 지난 1971년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이케나카 겐타 80㎏’, ‘친애하는 어머님’ 등 주요 작품에 출연했으며 ‘그 겨울’의 원작인 일본 드라마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에서 극중 나카다 사키코 역을 맡았다. 나카다 사키코는 ‘그 겨울’에서 배종옥이 맡은 왕비서의 원작에서의 인물이다.

소식을 접한 일본 팬들은 “연기파 배우가 안타깝게 죽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이른 나이에 갔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日 TBS 드라마 ‘사랑 따윈 필요 없어, 여름’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