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치가 이상형인 강예빈을 만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조정치는 20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연인 정인과 함께 집들이를 했다. 이들은 송은이와 김숙을 초대해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김숙은 조정치에게 이상형을 물었고 조정치는 강예빈이라 답했다. 이에 정인은 “이상형은 있을 수 있다”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갑자기 초인종 벨이 울렸고 강예빈이 등장했다. 김숙이 강예빈을 집들이에 초청한 것. 강예빈이 집들이에 참석하자 조정치·정인 커플을 당황해했다. 조정치는 “누나들 왔을 때와 다른 별 사람이 온 것 같다”고 해맑게 웃었고 정인은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조정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강예빈을 처음 보는 심경으로 “유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정인은 “예빈씨를 처음 보고 ‘정말 좋겠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인은 쌀밥에 낫토, 토마토, 고추장을 섞은 음식과 치즈국 등 독특한 메뉴로 손님을 대접했다. 손님들은 음식을 맛본 뒤 “사실은 밥을 먹고 왔다. 배부르다”며 식사를 거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조정치는 “나는 먹을 만한 것 같다. 나는 지금 사랑을 먹고 있는 거다”라며 정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출처|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캡처화면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