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데까지 가보자’
‘갈 데까지 가보자’ 제작진이 최근 ‘하루에 수십억 원의 어마어마한 돈이 쏟아지는 곳이 있다’는 강원도 춘천시의 한 시골 마을을 찾았다.
마을에 도착한 제작진은 주변을 탐색하던 중 난데없이 굉음이 들리자 그곳을 향헀다. 하지만 그 곳의 출입문은 잠겨 있었고 ‘외부인 출입금지’라는 표지판만 보일 뿐었다.
이에 마을 사람들을 따라 들어간 곳은 지하 300미터 아래의 어두컴컴한 동굴 속. 그들이 캐는 것은 다름 아닌 옥이었다. 추정 매장량은 약 30만 톤으로 한 해 동안 300톤을 채굴하면 1000년을 캘 수 있는 양이 저장된 국내 유일 옥광산이라고 한다.
옥을 캐내기 위한 광원들의 작업은 생명을 건 사투다. 돌덩이들이 사람 옆에 떨어지는 것은 다반사. 먼지와 이산화탄소 등으로 숨쉬기가 쉽지 않은 채굴 상황에서 철근을 나르고 레일을 깔고 폐석과 옥을 나르는 일을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하루 10시간 지하 300미터 어두운 갱도 안에서 옥을 찾기 위한 광원들의 눈물겨운 사투는 23일 저녁 7시 10분 채널A ‘갈 데까지 가보자’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채널A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