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 부활 예감’ 오타니, ‘3년 연속-4번째 MVP’ 쏜다

입력 2025-01-30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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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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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투타 겸업 재개를 앞둔 오타니 쇼헤이(31, LA 다저스)가 3년 연속이자 자신의 4번째 최우수선수(MVP)를 받을까. 예상대로라면, 수상이 유력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각) 성적 예상 시스템인 팬그래프닷컴의 스티머를 이용해 오타니에 대한 예측을 내놨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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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오타니는 투수로 21경기에서 120 2/3이닝을 던지며, 9승 6패와 평균자책점 3.48로 성공적인 복귀를 할 것이라는 예상. FWAR은 2.5다.

이어 타자로는 타율 0.280과 43홈런 34도루와 FWAR 5.6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즉 투타 합계 FWAR은 8.1에 달한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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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충분히 MVP에 도전할 수 있는 수치. FWAR이 전체 1위일 뿐 아니라 메이저리그 최고 슈퍼스타의 투타 겸업이 다시 성공했기 때문이다.

투수로 규정 이닝을 채우지 못하는 이유는 지난해 당한 왼쪽 어깨 부상 때문에 재활이 늦어졌기 때문. 이에 오타니는 개막전에 투수로는 나서지 못한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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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오타니는 지난 2023년 말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이에 지난해에는 타자로만 나서 메이저리그 최초의 50-50 등 놀라운 성과를 냈다.

즉 투수로의 재활 시즌에 타자에만 집중하며, 메이저리그 최초 기록까지 작성한 것. 이제 오타니는 2025시즌 다시 투타 겸업에 나선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투수로 100마일의 강속구, 타석에서는 장쾌한 홈런, 출루 후 빠른 발을 이용한 도루까지. 오타니의 2025시즌이 또 MVP 수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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