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은 23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쇼케이스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용필은 ‘바운스’는 실제 경험을 담은 곡인가라는 질문에 “이제는 누군가 (곁에) 있었으면 좋겠지만…이 나이에 누가 내게 오겠나”라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나는 음악을 정말 사랑한다. 그게 내 팔자이자 운명이라 생각한다”면서 “늘 그래왔 듯 음악을 사랑할 뿐이다”라고 밝혔다.
조용필은 23일 앨범 공개에 앞서 지난 16일 ‘바운스’를 선공개 했다. ‘바운스’는 공개된 지 하루 만에 국내 온라인 9개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또 라디오 방송 횟수와 이동통신 3사 컬러링, 벨소리 인기차트까지 석권했다.
한편 이날 오후 8시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되는 '프리미어 쇼케이스 헬로'를 개최한다. 이어 오는 5월 31일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대전, 의정부, 진주, 대구 등을 도는 전국 투어 콘서트 '헬로'에 돌입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영상|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