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해숙 “난 50대 송혜교”, 男心흔들었던 과거 사진 공개

입력 2013-04-30 11: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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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해숙. 사진출처 |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배우 김해숙. 사진출처 |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힐링캠프’ 김혜숙 “난 50대 송혜교”, 과거 사진 공개

“저는 제가 매일 송혜교라 생각하고 살아요”

배우 김해숙이 능청스러운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김해숙은 2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40년의 연기 생활과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를 들려줬다.

특히 김해숙은 “절대 내 입으로 말한 적이 없는데 사람들이 나를 요새 ‘50대 송혜교’라 한다. 그래서 스스로 송혜교인 줄 알고 산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술 더 떠 그는 “송혜교에게 미안하지만 ‘50대 송혜교’가 연관검색어에 올랐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해숙의 과거 사진. 사진출처 |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김해숙의 과거 사진. 사진출처 |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이어 김해숙의 고등학교 시절과 화장품 모델 시절 사진, 달력 화보 등이 공개됐다. 젊은 시절 김해숙은 단아한 외모를 뽐냈다.

김해숙은 “당시 아침에 학교 갈 때 즐거웠다. 모든 남학생이 쳐다봐주는 기쁨이 있었다”며 “아침에 나가서 남학생들이 나를 별로 안쳐다보면 ‘오늘은 왜 안쳐다보지’라며 기분이 나빠졌다. 옆을 절대 안 보는척하면서도 사실은 다 보고 있었다”며 당시의 인기를 전했다.

이에 이경규는 “동네 친구들의 미모가 약했느냐?”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해숙은 “조금 그런 것 같다”고 솔직히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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