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욱 “허위사실 유포는 테러행위”

입력 2013-05-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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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출신 사업가 김태욱. 사진제공|아이웨딩

웨딩사업 위기설 제보자에 고소 등 강경 대응

가수 출신 사업가 김태욱(사진)이 자신이 대표로 있는 웨딩업체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익명의 제보자를 고소한 것에 대해 “200명 임직원의 꿈과 생계를 짓밟는 범죄 행위”라며 강경입장의 배경을 밝혔다. 최근 한 익명의 제보자는 ‘아이웨딩이 최근 코스닥 상장에 실패해 사업추락 위기에 몰렸다’는 내용을 여러 언론사와 협력사에 유포했다. 이를 확인한 아이웨딩 측은 지난달 2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해,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김태욱은 2일 “이번 사건은 단순히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난 13년 간 피땀 흘려 회사를 일궈온 200여 임직원의 꿈과 생계를 위협하는 테러행위”라며 “왜 이런 짓을 하는지, 그렇게 해서 얻는 것이 무엇인지 반드시 범인을 잡아 그 책임을 묻겠다”고 강경하게 말했다. 이어 “단순히 우리 회사만의 권익을 위해서가 아닌 이 땅의 양심적이고 열정적인 벤처 기업들을 위해서라도 꼭 논의 되어야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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