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장윤정, 도경완에 손편지 프러포즈 “사랑합니다”

입력 2013-05-21 0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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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장윤정 도경완 손편지’

‘힐링캠프’ 장윤정, 도경완에 손편지 프러포즈 “사랑합니다”

가수 장윤정이 직접 쓴 손편지로 도경완 아나운서에게 마음을 전했다.

장윤정은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손편지를 좋아한다 했더니 (도)경완 씨가 만날 때마다 손편지를 써왔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장윤정에게 답장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고, 장윤정은 “답장을 한 적은 없다. (도)경완 씨에게 받은 편지로 나중에 책을 엮어도 될 것 같다. 정말 절절하다”면서 “기억력이 좋지 않아 잃어버릴까 봐 금고에 넣어놨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윤정은 “내가 사랑한다고 고백한 적이 없어서 프러포즈 겸 손편지를 써왔다”며 직접 쓴 편지를 꺼내 들었다.

장윤정은 도경완 아나운서의 애칭인 ‘꼬기’를 부르며 “겪지 않아도 되는 걸 겪게 했다. 날카로운 상처를 안고 웃고 하는 당신(도경완)을 슬픈 눈으로 봐서 미안하다”고 편지를 읽어 내려갔다.

이어 “이제라도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 태어나 처음 느낀 사랑으로 당신을 사랑하고 사랑해서 당신과 살고 싶다. 잘하면서 살 거다”며 “미안하고 감사하고 그보다 더 많이 사랑합니다”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사진|‘힐링캠프 장윤정 도경완 손편지’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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