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그레니어에 관심…벵거 “나스리 보는 듯”

아스널

[동아닷컴]

아스널이 올림피크 리옹의 미드필더 클레멘트 그레니어(22) 영입에 나섰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28일(한국 시간) “그레니어가 벵거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라고 보도했다.

2009년 리옹에 입단한 그레니어는 이번 시즌 프랑스 프로축구(리그1) 최근 7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레니어의 활약상은 리옹의 레전드인 주니뉴 페르남부카누(38)와 비견되고 있다.

벵거 감독은 “그레니어의 영리한 플레이는 나를 기쁘게 한다”라면서 영입 준비중임을 인정했다. 이어 “그는 사미르 나스리(26)와 비슷한 스타일”이라고 평해 윙어로서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그레니어는 리옹에서 주로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전문가들은 ‘게임 조립 능력이 좋고, 포백을 보호하면서 팀 전체의 공격을 이끄는 능력이 있다’라고 평가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