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유세윤, ‘라디오스타’ 녹화 취소

입력 2013-05-29 14: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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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음주운전 자수’

개그맨 유세윤의 음주운전 사건과 관련해 그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 비상이 걸렸다.

29일 유세윤이 음주운전을 한 뒤 경찰에 자수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MBC ‘라디오스타’ 녹화가 취소됐다.

이날 녹화를 앞두고 제작진은 “오늘은 편집 없이 방송을 내보내지만 다음 일정은 추후 상황을 살피고 결정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유세윤이 출연하고 있는 SBS ‘맨발의 친구들’, tvN ‘SNL코리아’, jTBC ‘김국진의 현장박치기’ 측은 “자세한 상황을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유세윤은 이날 오전 4시께 서울 강남구 신사역 부근에서 술을 마시고 경기도 고양시 일산경찰서까지 30여km를 운전하고 자수했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 0.118로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경찰에서 유세윤은 “양심의 가착을 느껴 경찰서로 오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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