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음주운전 자수 도대체 왜?…“배경이 뭘까” 의견 분분

입력 2013-05-29 19: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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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음주운전 자수

‘유세윤 음주운전 자수 누리꾼 반응’

개그맨 유세윤(33)이 음주운전을 한 뒤 단속에 걸리지 않았음에도 자수한 것을 놓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유세윤은 29일 오전 4시경 서울 강남구 신사역 부근에서 술을 마시고 경기도 고양시 일산경찰서까지 30여km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유세윤이 일산경찰서에 직접 차를 몰고 가 음주운전을 한 사실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유세윤은 “양심의 가책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진술했다.

당시 유세윤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18로 면허 취소 처분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경찰은 이날 유세윤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하지만 유세윤의 음주 운전 자수에는 의문점이 남는다는 게 누리꾼들의 일반적인 견해다.

한 누리꾼은 “유세윤의 집은 파주다. 자유로나 제2자유로를 타면 곧장 파주로 갈 수 있다. 그런데 일부러 일산 시내로 들어와 음주운전 자수를 했다는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또 다른 누리꾼은 “이번 유세윤의 음주운전 자수는 대단히 충동적이었다”며 “유세윤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데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상황을 스스로 만들어 쉬고자 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한편 유세윤은 음주운전 자수로 300만~500만원 정도의 벌금을 부과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MBC ‘라디오스타’, ‘무릎팍도사’에 이어 SBS ‘맨발의 친구들’에서도 하차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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