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서 인어 추정 생물체 발견…움직임 뚜렷

입력 2013-05-31 11:54:54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스라엘 인어’

이스라엘의 한 해변에서 인어로 추정되는 생명체가 포착돼 화제다.

미국의 방송사 애니멀플래닛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인어: 새로운 증거'라는 타이틀로 이스라엘에서 포착된 괴생명체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스라엘 하이파 만 키르얏 얌 지역에서 촬영된 이 영상은 한 남성이 우연히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애안가 절벽을 지나다 이 생명체를 발견하고 촬영을 했다고 한다.

공개된 영상에서 남성은 바위 위의 생명체를 발견하고 "물개인가?"라며 친구와 대화를 주고 받는다. 그러다 이 생명체가 갑자기 사람들을 발견하고는 물 속으로 뛰어들자 깜짝 놀라 "세상에, 저게 뭐야"라고 비명을 지른다.

화면상으로는 괴생명체의 형상을 정확히 분간하긴 어렵다. 하지만 뒤를 돌아보는 움직임과 전체적인 실루엣이 인어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 길고 가느다란 몸집과 동화 속의 인어와 같은 꼬리가 인어를 연상케 한다.

한편 하이파 만 키르얏 얌 지역은 지난 2009년에도 인어가 목격됐다는 소문이 퍼져 관광객들이 몰려든 바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하지만 해당 영상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조작이 의심된다”, “물개나 듀공의 한 종 일 것 같다”, ”매너티처럼 보이기도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 ‘이스라엘 인어, 듀공’ 해당 영상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