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복귀’ 김구라 “나도 놀라…열심히 하겠다”(미니인터뷰)

입력 2013-06-03 14:28:1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구라.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방송인 김구라가 MBC ‘라디오스타’에 복귀한다.

지난해 4월 위안부 관련 막말 논란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1년 2개월 만에 돌아온다.

소속사 대표와 지인들의 문자 메시지를 통해 3일 오후 ‘라디오스타’ 복귀 소식을 접한 김구라는 이날 스포츠동아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전혀 모르고 있었다. 오늘 듣고 나도 조금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복귀에 대해서 좋게 말씀해주셨는데, 이렇게 다시 방송을 하게 돼 기분이 좋다. 기회를 주신 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새로운 마음으로 각오를 다졌다.

‘라디오스타’의 초창기 멤버였던 김구라는 게스트들에게 거침없이 질문하는 특유의 독설로 기존의 토크쇼와 차별화한 진행 솜씨를 과시했다.

또 프로그램이 고정 시청층을 확보하면서 독특한 스타일의 토크쇼로 자리 잡자 ‘황금어장’에서 독립 편성되는 데도 일조했다.

김구라가 합류한 ‘라디오스타’는 음주운전으로 하차한 유세윤의 후임을 결정하고 녹화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뉴스스탠드